누군가 그러더라..
삶의 숨쉼을 느끼고 싶으면 버스나 지하철 첫차를
타보라고..
나는 그러더라~~
주말 지하철 첫차는 드릅게 늦게와서
삶의 조급함이 느껴지더라..
일요일 아침 출근..
평일 생각하고 생각없이 나왔다가
주말 생각안함을 후회하며 발을 동동 구르며 탄 지하철..
오늘 새벽까지 한 잔 걸친 친구들이 여기 저기..
입 크게 벌리며 자는 너희들의 모습이 횽은 부럽다.
저렇게 내일 걱정없이 술 마셔본게 10년이 넘은거 같다.
횽은 언제부턴가..
막차 걱정..출근 걱정..간 걱정..주머니 걱정..
걱정거리 풀려고 술 마시면서
걱정거리가 또 만들어지는게
횽의 일상이구나..
젊고 싱싱할때 후회없이 마셔라..
사고는 치지말고..
어제 열정을 불태웠으면 오늘은 하루종일 자라..
나중엔 태울 열정도 없고, 잠도 오지 않는다.
사고는 치지말고..
잠도 안자고 열정도 불태우는건 좋지만..
횽이 그렇게 해봤는데..
굳이...
굳이...